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 지난 8월31일, 본격적인 과수 출하시기를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구안리 사과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사과나무잎 솎기, 잡초제거, 환경정리 등 모자란 일손 때문에 근심하는 농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 과수 농가 관계자는 "최근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365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고령, 부녀농가 등 어려운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