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가 증평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 충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8월29일 저녁 7시 증평문화센터광장에서'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음악회는 메르스 사태 및 무더위와 가뭄으로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군민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1.2부로 구성돼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1부는 37사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의 바리톤 윤성언, 소프라노 신재선 등 성악가가 산촌, 내 마음의 강물 등 가곡을 부르며 김경호·정성모의 색소폰연주, 김은숙 시낭송, 이인화의 창부타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증평지역 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자들의 다양한 장기와 끼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는 증평출신 음악관련 인사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토요일 오후 7시 좌구산 휴양림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김현석 단장은"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해 군민 간 화합과 친목을 이끌어내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음악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