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렸다.

괴산군은 9월18일 유기농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진입로인 괴산대교~서부교차로 간 1.93㎞를 종전 2차로에서 4차로(20m)로 확장·포장했다고밝혔다.

군은 방문 차량의 유기농엑스포 행사장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1월 착공해 확장·포장을 하고 현재 차선 도색과 부대시설 등 마무리 단계다.

군은 이와 함께 괴산대교~서부교차로 구간과 시내를 연결하는 수진교도 34년 만에 개축했다.

수진교는 1980년 11월 동진천을 가로질러 가설됐으나 낡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32억5000만원을 들여 교폭 12m, 길이 94m 규모로 최근 준공·개통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대교~서부교차로 확장·포장과 수진교 개축으로 외지 방문객의 유기농엑스포 접근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란 주제로 내년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