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염숙자)는 8월20일 생극면 소재 유신․금정저수지, 진천군 덕산면 소재 석장저수지에 대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가뭄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저수지 물그릇을 키워 농업용수의 담수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 퇴적토를 퍼내어 물그릇을 키워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충북도내에서 5개 농업용 저수지 준설사업을 실시했으며, 그중 음성지사에서 3개 저수지를 시행한 것으로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선제적인 사토장 마련 및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태풍이 오기전 조속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사업으로 유신저수지 11천톤, 금정저수지 14천톤, 석장저수지 17천톤의 농업용수 추가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가뭄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수시 재해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염숙자 지사장은 “앞으로의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올해에도 풍년농사를 이루도록 전직원이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