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면장 김장섭)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상국)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충북서예전람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삼성면은 제15회 충북서예전람회에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 11명이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특선작에 행초서 부문 2명(최종현, 표성수)과 입선작에 해서 부문 5명(하재희, 이명선, 전명복, 박영예, 안춘심), 행초서 부문 4명(박호양, 서성호, 박이근, 류흥하)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서성호 서예교실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예를 취미로 갖는 주민이 많아져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국 주민자치위원장도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기량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면주민자치센터는 2006년에 설립돼 현재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삼성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나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