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개막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이 선보인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800석 규모의 엑스포식당에서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 재료를 사용한 표고버섯 비빔밥, 괴산올갱이 국밥, 도토리전 등 괴산 향토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8월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각종 신선한 유기농 채소로 샐러드바도 운영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가닉 카페에서는 돼지감자차·우엉차·연꽃차·연잎차·노루궁뎅이차 등 전통 발효제품과 간장·된장·더덕장아찌·멍게장아찌·현미식초 등 천연 발효식품을 만날 수 있다.

간이음식판매점과 편의점에서는 무항생제 원료로 만든 꼬치와 어묵, 햄 정류, 유기농 떡볶이·컵라면 등 다양한 제품이 청소년의 입맛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더덕·대추·포도·아로니아·블루베리·인삼·마늘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허경재 조직위 사무총장은 "엑스포장 방문객에게 유기농 먹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