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진천 지역 학생해외연수단이 8월5일 오렌지카운티주 법원을 방문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미국 현지에서 전해 왔다.

연수단은 실제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연수단의 방청이 허락돼 변호인들의 변호와 피고인의 진술을 직접 보고 듣는 귀한 경험을 했다.

이번 기회는 한인2세인 리처드리(Richard Y.Lee)판사의 고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적극적 지원으로 추진 됐다.

리처드리 판사는 재판이 끝난 후 아이들과의 특별 명사특강 시간을 통해 판사가 된 과정과 현재 판사로써 형사법정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2시간 동안 연수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영훈 군수는 "학생들이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전문분야에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통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학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