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미암4리 마을이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이 마을은 4일 마을회관에서 홍성열 군수와 우종한 증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 없는 마을’현판식을 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지난 7년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자치단체 명성을 잇고 있다.

미암4리 마을은 산불예방과 연계해 산림인접지 등에서 논·밭두렁과 농업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주민 스스로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관내 지역 산불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