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새정치민주연합중부4군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10월 재선거가 치러지는 증평군의회 의원 후보 선출에 들어갔다.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8월3일~6일까지 증평 가선거구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0·28 재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들은 1차 관문인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

등록 서류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출마예상자는 박병천(51)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지부 회장, 양순직(50) 증평군 아동청소년성범죄예방위원회 수석 부회장, 이창규(46) 거흥건설 대표, 황근례(58) 전 증평군의회 의원, 이성인(53) 문화관광해설사가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영섭 전 증평군의회 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지영섭 전 의장은 지난 6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확정받았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처리되고 피선거권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