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0일과 22일 의왕시 내손1동과 강남구 일원본동을 연이어 찾은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대학찰옥수수 재배농가 및 칠성면 직원들은 올해의 유난한 가뭄속에서 농민들을 애태웠던 지역 농산물을 정성껏 포장하여 도시입맛을 깨우는 농산물직판행사를 전개하였다.

지역 농산물 판매와 성공적인 판로개척 및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도시를 찾은 칠성면 농민들은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농산물과 우리맛에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들과 도시소비자들의 열띤 호응과 격려로 메르스와 가뭄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농심을 말끔히 위로받았을 뿐 아니라, 자매결연으로 돈독해진 주민자치위원간의 연대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적극적 협조속에 괴산대학찰옥수수 1천상자 1천400만원, 잡곡류 519봉지, 700만원 등 2천100만원의 지역농산물을 판매하였다.

이민표 칠성면장은 “금년도 직판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학찰옥수수 작목반간의 사전 협의와 적극적 협조속에 일궈낸 성과로서 직접적인 농가소득 기여 뿐 아니라 지역 단체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칠성면의 지역발전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