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12월26일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에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는 결혼이민자와 남편, 그리고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해동안 후원,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한해를 마감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중.고급 단계의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가족통합 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취창업교육, 자조모임,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운영 등 8개 기본사업과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지원서비스, 통번역서비스 등 3개 특성화사업 을 펼쳤으며, 이주여성친정보내주기, 행복한가정이루기사업, 세계인의날 다문화축제 등 외부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난 3월 개관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다문화지원사업을 펼쳤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업, 지역사회 등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내년에는 보다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한 단계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중국 이주여성 54명, 필리핀 47명, 베트남 53명 등 201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