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드림스타트센터가 지역 아동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 괴산군드림스타트센터는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 꿀수 있도록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급자가구 117명, 한부모가정 19명, 차상위가구 140명, 조손가구 2명 등 189가구 278명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보건, 복지, 교육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신체/건강, 인지/언어발달, 정서/행동지원 등 29개의 프로그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드림스타트센터는 건강검진, 성장발달스크리닝, 예방접종, 건강교육/클리닉, 영양교육, 미술치료, 심리검사, 인터넷중독 상담 및 치료, 영양제지원, 검강검진 등 10개의 신체/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영유아가정방문교육중재, 유아기관방문교육중재, 신나는과학교실, 경제교육, 교육상호작용관련부모교육, 책사랑 도서관운영, 예체능(피아노, 미술 등), 기초학력다지기 등 9개의 인지/언어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교육, 아동학대 및 가족폭력예방, 성폭력예방, 진로지도, 1:1정서 멘토링, 정서발달, 부모취미교실, 보육관련연계 등 10개의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1정서 멘토링은 관내 위치한 중원대학교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놀이문화를 통한 정서행동 치료로서 봉사자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봉사를 통한 유대강화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한 부모들은 “아이가 눈높이에 맞추어 가정방문교육과 놀이교실에 즐겁게 교육을 받고 있다”며 “ 운영해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며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 교육의 기회 제공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꿈을 키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크게 키워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빈곤아동의 가난대물림 경로차단,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