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이 도시지역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어 단기간 농가에게 높은 판매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괴산군 감물면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의정부시 송산 1동을 직접 찾아가 감자 180여 상자를 판매해 45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2일 대학찰옥수수 530여자루를 판매해 63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 하는 등 자매결연 직판행사가 농가수익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감물면은 7월24일에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4동 직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대학찰옥수수, 괴산감자 등 물량을 맞추느라 예약주문을 받는 등 농산물 직판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감물면은 의정부시 송산1동과 2012년 8월, 광진구 중곡4동은 2008년 6월에 각각 자매결연 체결했으며, 초·중·고 농촌체험 기회제공, 주민, 기관단체 간 친선도모 등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민성 괴산군 감물면장은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행사는 상호 우의 증진과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