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59일을 앞두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7월21일 국도 34호선인 증평~괴산 구간엔 배너 현수막이 휘날리면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이 구간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ISOFAR 2015 GOESAN-International Organic EXPO’ 등을 적은 형형색색의 배너 현수막이 걸려 있어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기농엑스포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열린다. 충북도·괴산군·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업체 150곳 등 관람객 66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행사는 주제전시관과 야외전시장, 유기농 醫(의)·美(미)관 등에서 국제학술행사와 유기농 체험·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10대 주제전시관은 유기농 이해와 동물 복지, 유기농 소비자, 유기농 미래로, 7대 야외전시장은 유기윤작·축산·원예·식품가공, 생태건축, 대체에너지 등을 전시한다.

직거래장터는 유기농 관련 제품 판매와 구매도 할 수 있다. 유기농엑스포조직위는 D-30인 8월19일 모종 나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허경재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유기농엑스포를 통해 괴산과 충북이 유기농산업 중심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면서 친환경적 맞춤형 행사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