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면장 김장섭) 청소년들의 공간 ‘봄꿈 청소년센터’가 삼성농협 하나로마트 4층에 새 둥지를 틀고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면은 지난 7월14일 삼성면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교육공간인 봄꿈 청소년센터(대표 임창희)가 기존 삼성휴먼시아 아파트를 떠나 삼성농협 하나로마트 4층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김장섭 삼성면장, 조남설 음성군사회복지과장, 이범석 삼성농협조합장, 정상국 주민자치위원장, 권혁모 의용소방대장, 윤종선 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번 센터 이전에는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배려가 컸다고 전해진다.

먼저 새 둥지를 선뜻 내어준 삼성 농협 이범석 조합장을 비롯해 전기배선공사와 상하수도 시설 등 여러 시설과 집기설치에 마을 주민들의 많은 배려가 있었다고 한다.

임창희 대표는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우리 센터가 더욱 성장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쉬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장섭 삼성면장도 “지역의 청소년 교육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봄꿈의 역할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고 말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행정이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꿈 청소년센터는 2011년 11월 음성삼성휴먼시아 아파트에 첫 둥지를 틀고, 삼성면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쉼터 및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공간을 마련해 이전함으로써 지역의 명실상부한 교육단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