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10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웃어른들, 내빈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효사랑’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정규 수업과 방과후 수업을 하는 틈틈이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인 이날 발표회에서는 오카리나와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한 꽁트, 합창, 수화, 탬버린댄스, 차차차 댄스, 율동, 꼭두각시 춤, 사물놀이, 합주 등의 값진 땀이 담긴 19개의 무대가 2시간 동안 잇따라 펼쳐졌다.

종합학습발표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지역사회 내빈, 웃어른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과 재능의 결실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급식소에서는 ‘효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모회에서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준비하여 학교를 방문한 지역주민들과 웃어른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국화 향기 가득한 교정에서는 교과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만든 그리기, 시화, 만들기, 뜨게질 등의 학생, 학부모 작품이 전시되어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영범 교장은 “문상의 교육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발표의 장이 열려지니 참으로 기쁘고 행복했다. 또한 이번 종합학습발표회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자신감과 표현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으로 풍부한 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